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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 아파트’ 시대 주도…GS건설 ‘자이 Al플랫폼’ 개발

  • 2021년까지 1만여가구 적용 목표
    국내 출시 모든 음성엔진과 연동
    단지 내 통신 암호화·세대 간 방화벽 등
  • 기사입력 2019-11-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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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실내공기 질 알려줘.” 직장인 김모씨는 퇴근길 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스마트폰 인공지능(AI) 비서에게 집안의 공기 상태를 묻는다. 집에 도착해 공동현관에 다가서면 자동으로 문이 열린다. 현관문 보안 시스템이 스마트폰 속 입주자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한 덕분. 집안에 들어서자마자 정돈이 덜 된 모습을 목격한 김씨는 거실에 설치된 AI 스피커에 “청소하자”고 말한다. AI 비서는 사물인터넷(IoT)으로 연결된 TV의 화면에 날씨·미세먼지 정보를 띄우곤 커튼을 연다. 로봇청소기도 거실을 가로지르기 시작한다.

GS건설이 개발한 ‘자이 AI 플랫폼’ 중 자이S&D가 공급하는 안면인식 로비폰을 시연하고 있다. [GS건설]

GS건설은 2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자회사인 자이S&D와 2년여 간 공동으로 개발한 ‘자이 AI 플랫폼’을 시연, 내년부터 이런 형태의 주거문화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우무현 GS건설 건축·주택부문 사장은 이 자리에서 “‘자이 AI 플랫폼’ 구축을 통해 AI 기술을 보다 체계적으로 아파트에 접목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며 “2021년까지 1만여가구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자이 AI 플랫폼’은 단지 내 다양한 데이터를 축적·연결해 입주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택관리 시스템으로 요약된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IoT로 연결된 공기청정기,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에 자동으로 명령이 내려지고 해당 기기들이 그에 따라 작동한다. 이 플랫폼은 업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된 모든 음성 엔진과 연동한다. 한 세대에서 각 방마다 다른 업체의 AI 스피커를 사용하더라도 연동한 장치들이 반응한다.

GS건설 우무현 건축·주택부문 사장이 ‘자이 AI 플랫폼’ 공개 행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GS건설]

보안은 GS건설이 ‘자이 AI 플랫폼’에서 가장 공들인 부분이다. 단지 내 모든 통신의 암호화, 세대 간 방화벽, 자이 인증시스템 적용 등으로 허가된 기기만 사용할 수 있다. 공동현관에는 안면인증기술이 도입돼 외부인의 출입이 통제된다. 어안렌즈가 탑재된 폐쇄회로(CC) TV 통합형 주차유도 시스템 등을 통해 내부 보안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김영신 GS건설 상무는 “최근 스마트홈 해킹 사건이 이슈가 되면서 사이버 보안과 관련한 법제화가 진행 중”이라며 “자이 AI 플랫폼의 보안 시스템은 이보다 선제로 논리적 시스템을 구현한 첫 사례”라고 말했다.

GS건설은 이와 함께 기존 스마트홈 앱을 개선한 ‘스페이스 앱’을 출시했다. 스마트폰 안에 디지털 홈을 만들어 IoT 장치를 제어하고 가상 인테리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개별적으로 산 공기청정기, 에어컨, 세탁기, 로봇청소기 등의 제어기능도 추가할 수 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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