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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국대 한·중생명과학포럼개최..바이오기업 中 진출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한·중양국의 제약, 바이오분야 협력을 위한 ‘한·중생명과학포럼’이 1차(중국북경시, 2016년10월), 2차(중국산동성 제남시, 2018년9월)에 이어 3차포럼이 오는 21일단국대 죽전캠퍼스 대회의실과 단국역사관에서 열렸다.

단국대가 주도하는 이 포럼은 한·중간 제약, 생명과학분야의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양국 해당 분야 연구 성과뿐 아니라 산업발전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포럼에는 ▷중국산동성 제남시 인민정부와 산하 기업 ▷대웅제약, 중외제약 등 국내 22개기업 ▷단국대(의대, 약대, 링크사업단)가참여한 가운데 ▷대학및 기업 상호간 생명과학분야 상호교류 및 협력 ▷공동분야협업을 통한 글로벌 시장 창출 ▷국내바이오기업의 중국 진출 지원 △생명과학분야발전을 통한 양국 국가경제 기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기존에는 국내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절차와 과정에서 손실이 많았지만 한·중기업 네트워킹을 통해 중국 제약시장의 인허가 관련 사항 등 중요 정보를 손쉽게 획득할 수 있는 정보교류의 장으로써 확대된 셈이다.

중국 산동성 제남시 측 인사(장쥔제남시 인민정부 부비서장, 마오셩쥔 산동성정부 주한무역대표처 수석대표, 류궈쥔 산둥성 줄기세포공학유한회사 총재, 펑리정 지난(제남)아이쓰의약과기유한회사 회장 등) 22명과국내 제약, 바이오기업 대표 60명, 단국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한국바이오·제약협회, 한국의약수출입협회, 의료기기테크노밸리 등도 참관해 한·중간의 제약, 화장품, 건기식, 의료기기 수출입에 대한 다양한 협의가 진행됐다.

장호성 포럼 회장(전 단국대 총장)은 “포럼개최를 통해 의약산업 분야의 글로벌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의약학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과 아울러 국내 제약기업의 구체적이고 신속한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단국대 한중생명 과학포럼.

단국대가 주도하는 ‘한·중생명과학포럼’은 대학특성화전략의 하나로 꾸준히 투자해온 BT(생명과학)분야활성화의 연장선에서 출발했다.

단국대는 그동안 링크사업단 등을 통해 국내 바이오 기업과의 협력을 다져왔고 국내기업과의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한·중간 의약분야를 아우르는 생명과학분야의 글로벌 협력강화를 위해 두 차례 생명과학포럼을 개최해왔다.

한·중생명과학포럼은그동안 한중의약시장 현황과 국제협력 사례, 한중의약품 인허가 현황 및 국제 인허가 대응전략, 산학협력을통해 태아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 제조 성공 등 양국 바이오분야 발전 등을 위해 노력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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