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최병민)은 지난 10월 말 세계소아심장 네트워크와 함께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헤브론 메디컬 센터에서 심장수술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흉부외과 교수, 소아청소년과 교수, 간호사, 체외순환사 등 총 5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심장수술 의료봉사팀은 현지의 열악한 의료환경으로 인해 심장질환이 있음에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있는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의료봉사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에는 소아뿐 아니라 성인 심장수술도 함께 시행해 대상자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캄보디아 헤브론 메디컬센터에서 진행된 심장수술은 총 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이외에도 심장초음파 및 심도자수술을 병행해 최대한 많은 환자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했다. 현지 직원과 환자의 가족에게는 현지에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수술 후 건강관리에 대한 교육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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