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탁기 ‘트윈워시’(왼쪽)와 건조기 세트 모습. [LG전자 제공] |
LG전자가 미국 소비자가 뽑은 ‘세탁기·건조기 세트’ 제품에서 1~3위를 차지하며 북미 가전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6일 미국 소비자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10월 기준 세탁기·건조기 세트 리뷰에서 LG전자 제품은 1~3위를 포함한 7개 세트가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컨슈머리포트는 “LG전자의 세탁기·건조기 세트가 세척력, 물 절감 효과, 내구성, 소음 등에서 탁월한 장점이 있다”고 평가하며 올해 제품 리뷰에서 1~3위를 포함한 최상위권에 지속적으로 LG전자 제품을 추천하고 있다.
LG전자의 세탁기와 건조기는 각각 제품 평가에서도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LG전자의 인버터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인버터 기술은 별도 부품이 필요 없이 모터와 세탁통을 직접 연결해 소음과 에너지소모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한편, 구조적으로 단순하기 때문에 내구성을 높였다.
앞서 LG전자는 9월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가 발표한 ‘2019년 소비자 만족도’의 ‘생활가전(Household Appliances)’ 분야에서 100점 만점에 82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트윈워시’, 4세대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로 건조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크게 향상시킨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 등 차별화된 혁신제품들을 앞세워 프리미엄 생활가전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서 선전하고 있다. 이태형 기자/t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