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신차급 변화를 달성한 ‘더 뉴 그랜저’가 국내 자동차산업에 새 기록을 남겼다.

현대자동차는 4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현대자동차 대표 플래그십 세단 더 뉴 그랜저의 첫 날 계약대수가 1만7294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가 갖고 있던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1만5973대를 무려 1321대 초과 달성한 것이다.

특히 풀체인지 모델이 아닌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최다 사전계약 기록을 달성하는 것은 국내 자동차산업에 전례가 없을 정도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그랜저가 단 하루 만에 고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데는 시대를 앞서가는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함께 신차급으로 대폭 향상된 상품성으로 변화된 고객들의 요구와 기대감에 부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더 뉴 그랜저 사전계약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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