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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엄령 의혹…노영민 “핵심 인사 조현천 송환, 계속 노력할 것”
- 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서 설명
- 계엄령 문건 의혹 “심각하게 보고 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전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의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1일 계엄령 문건 의혹 관련 핵심 인사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 송환문제에 대해 “(송환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노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관련 사안을) 안일하게 보고 있지 않고, 아주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군 인권센터가 추가 공개한 계엄령 문건에 ‘NSC(국가안전보장회의)를 중심으로 정부부처 내 군 개입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라는 문구가 등장한 것에 대해서는 “아마 정부 부처 내 권력의 핵심인 ‘이너서클’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라고고 했다.

계엄령 필요성과 관련 NSC와 기무사가 함께 공감대를 형성했을 수 있다는 지적엔 “그런 의혹을 가질 수 있다 생각한다”고 했다. 노 실장은 “(계엄령 문건 의혹은)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고 생각하며 전모에 대해 누가 최종적으로 책임을 져야하고 누가 어디까지 보고 받았을 것인가에 대해 나름대로 심증은 있다”면서도 “현실적으로 조 전 사령관으로부터 진술을 듣지 않고는 수사가 쉽지 않다”고 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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