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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몽골발 황사 유입 계속…전국 미세먼지 ‘나쁨’
낮 기온 올라 내륙지역 등 일교차 15도 안팎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송파구 일대가 뿌연 먼지에 뒤덮여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정세희 기자]1일 금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의 영향이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황사 및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일부 서쪽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권역에서 미세먼지가 높게 나타나겠다.

서울·경기도·강원권·대전·세종·충북·호남권·영남권·제주권의 미세먼지 수치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지난 27일 몽골 남부와 중국 북부에서 발원해 중국 동부로 이동한 잔류 황사의 중서부지역 유입이 계속되고 있는 탓이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하늘은 전국이 맑겠다.

기온은 아침 6~15도, 낮 18~24도로 평년 수준(아침 1~11도, 낮 15~19도)를 다소 웃돌겠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수원 10도, 춘천 9도, 강릉 13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대구 9도, 부산 14도, 제주 1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수원 19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1도 등이다.

1~2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지표면 부근의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맑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 일사로 기온이 오르는 등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바다에서 0.5~3m로 다소 높게 일겠다. 이외의 바다에서는 0.5~2m의 물결이 일겠다.

s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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