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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마포 아트마켓, 1~3일 홍대역서
미술품 직거래, 다양한 문화행사
지난해 마포아트마켓에서 유동균(맨 앞) 구청장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마포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다음달 1~3일 홍대복합역사에서 ‘2019 마포 아트마켓’이 펼쳐진다고 31일 밝혔다.

‘마포 아트마켓’은 미술가가 직접 제작한 작품과 아트상품을 소개·판매하는 미술품 직거래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축제형 예술장터다. 마포구 문화예술진흥 중장기 사업의 하나로 올해가 2회째다. 마포구가 주최하고 ㈜아트숨비가 기획했다.

홍대복합역사 공공업무시설 2층에서 전시존, 구매존, 체험존, 공연존 등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축제 시작은 11월 1일 오후 3시다.

가장 큰 장점은 주민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적정 가격대의 작품과 아트상품들이 전시된다는 점이다. 작가와 소비자가 직거래하기 때문에 유통비가 붙지 않는다.

작품 원화를 활용한 디자인 상품(문구류, 리빙소품 등)도 판매한다. ‘나만의 우드코스터 만들기’, ‘박스를 활용한 시계만들기’ 등의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또한 구는 11월 2일과 3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문화공연을 마련해 관람객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1월 2일에는 헤이즈블루, 어쿠스틱 보컬 동아리 소리사랑, 싱어송라이터 밴드 톰소여프로젝트의 공연이 열리며, 11월 3일에는 기타리스트 김진택과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이 함께 클래식 연주를 선보인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구가 신진 작가들을 위한 예술장터를 마련함으로써 얼어붙은 미술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미술작품이 비싸다는 편견과 달리 적정한 가격에 작품을 선보여 누구나 부담 없이 미술품을 구매하며 예술작품 유통이 활발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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