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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대학생 거리축제’, 내달 2일 개최
오후1시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다음달 2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과 소나무길 일대에서 ‘2019 대학생 거리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날 오후1시부터 오후9시까지 ‘대학민국, 나는 대학생이다’라는 주제로 대학생이 주체가 되어 준비한 공연, 전시, 영화 등을 다양한 장르의 문화콘텐츠를 선보인다.

축제 장소를 Site A(좋은 공연 안내센터), Site B(야외공연장), Site C(소나무길) 등으로 구분해 프로그램별 성격에 맞게 체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 행사로 비경쟁 단편영화제 ‘버티는 나, 살아내는 우리’가 11월 1~2일 대학로 좋은공연 안내센터에서 열린다. 명지대, 성균관대 등 7개 대학교 학생들이 만든 단편영화를 상영하고 공론의 장을 형성하기 위해서다.

이어 열리는 2일 본 행사는 ▷대학생들의 음악, 춤 공연 ▷예술과 현실 사이의 괴리감을 다룬 작품 전시 ‘Perspective’ ▷참신한 아이디어로 탄생한 ‘대학로 자판기, 대학로 지도, 혜화일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축제에 대한 소개 및 대학생들의 에세이를 담은 프로그램북을 무료로 배포, 오가는 시민들에게 학생들의 생각을 알아보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대학로는 예전부터 대학생과 청춘을 상징하는 장소로 의미가 컸다”면서 “이번 축제는 대학생들의 열정과 패기를 시민들이 직접 느끼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주말을 맞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체험 프로그램과 각종 공연, 전시 등을 관람하며 대학로에서 힐링해 보기를 추천한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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