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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건설, 반포우성·대치2지구 ‘르엘’ 브랜드로 11월 분양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 적용

롯데건설이 다음달 ‘르엘 신반포 센트럴’(서초구 반포우성·사진)과 ‘르엘 대치’(강남구 대치2지구) 분양에 나선다. 롯데건설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은 한정판을 의미하는 ‘리미티드 에디션’(Limited Edition)과 ‘시그니엘’, ‘애비뉴얼’ 등 롯데의 상징으로 쓰이는 접미사 ‘엘’(EL)의 조합이다.

르엘 신반포 센트럴은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596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 59~84㎡ 135가구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3호선과 7호선, 9호선 고속터미널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곳에 들어선다. 신세계백화점(강남점) 및 센트럴시티 등 고속버스터미널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반원초와 경원중은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세화고와 반포고가 인근에 있다.

외관은 커튼월 룩으로 시공된다. 가구 내부에는 환기시스템, 음식물쓰레기 처리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일반 아파트(30㎜)보다 2배 두꺼운 60㎜의 층간소음 완충재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최소화한다. 28층 위치에 커뮤니티 시설인 스카이라운지를 배치해 도심 전망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르엘 신반포 센트럴은 도시주택보증공사(HUG)로부터 3.3㎡당 4891만원에 분양보증을 받았다.

비슷한 시기에 공급되는 르엘 대치는 지하3층~지상15층, 6개동, 총 273가구 규모다. 일반분양분은 31가구다. 단지는 대치동 학원가와 가깝고 대현초, 휘문중·고 등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이 단지는 도시주택보증공사(HUG)로부터 3.3㎡당 4750만원에 분양 보증받았다.

양영경 기자/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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