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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오는 28일부터…지진, 화재 등 재난 대응
지난해 5월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용산구청, 소방서 등 15개 유관기관과 시설이용객이 함께 화재대피훈련을 하고 있다. [용산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재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11월1일까지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28일에는 재난취약시설 자체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한다. 구립 어린이집, 성심모자원 등 3곳에서 130명이 참여한다. 또 29~30일에는 다중이용시설에서 지진·가스폭발로 인한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해 화재진압, 인명구조, 시설물 수습·복구에 대해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진행한다.

29일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 토론훈련을 실시한다. 용산구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기능반과 용산소방서, 용산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재난상황에 따른 기관별 조치사항을 발표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토론을 펼치며 재난 대응 매뉴얼을 점검,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한다.

30일에는 상주인원 6000여명, 최대 3만5000명이 수용 가능한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5.0 규모 지진발생으로 인한 도시가스 폭발과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한 현장훈련이 실시된다. 용산구보건소, 소방서, 순천향대 병원 등 20개 유관기관과 아모레퍼시픽 관계자, 구민 등 약 800여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성장현 용산구청장의 총괄 지휘 아래 화재발생, 초기대응, 긴급구조 통제단 운영, 수습복구, 강평 및 격려 순서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밖에도 31일에는 구청사에서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불시에 화재 대피 사이렌을 울려 대피 상황을 만든다. 직원 및 내방 민원인 900명이 참여할 예정.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진, 화재 등 각종 유형의 재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2019년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예방대책 수립 및 재난 발생 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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