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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비즈니스 트렌드는 ‘뉴모빌리티’ ‘웹시티’
KOTRA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출간

헬리콥터를 우버처럼 빌려타는 ‘뉴모빌리티’, 거미줄 인터넷처럼 촘촘히 연결되는 미래도시인 ‘웹시티’ 등이 내년도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를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OTRA는 24일 발간한 ‘2020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를 통해 ▷뉴모빌리티 ▷웹시티 ▷맘코노미 ▷모바일닥터 ▷B급의 재발견 ▷그린다이닝 ▷자연의 재발견 ▷셰어투게더 ▷GWP(Great Work Place) ▷스마트 소셜라이징 ▷스마트 리사이클링 ▷스마트 실버 등 12개를 내년을 관통할 주요 트레드로 선정했다.

KOTRA의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는 세계 84개국 129개 해외무역관에 근무 중인 KOTRA 주재원이 현지에서 수집한 참신한 비즈니스 사례를 들어 내년 트렌드를 제시했다.

‘뉴 모빌리티’로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택시처럼 헬리콥터를 대여해주는 서비스, ‘웹시티’로는 카드 결제 대신 얼굴로 결제하는 중국 창사와 로봇서기가 법원에서 서기 역할을 하며 1인 법정을 실용화시키고 있는 중국 베이징의 5G 스마트 법원 등을 소개했다.

‘맘코노미’에는 미국에서 유행 중인 모유수유 배달 서비스, ‘모바일 닥터’는 미국 시카고의 세계 최초의 모바일 간병인과, ‘B급의 재발견’에는 중고 운동화 재판매 플랫폼과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질 레스토랑의 남은 음식을 할인가로 일반 시민들이 구입해갈 수 있는 플랫폼 등을 사례로, ‘스마트 리사이클링’에서는 국가 차원에서 현명한 재활용 방안, ‘스마트 실버’에서는 중국 다롄의 도심형 실버타운이나 일본 도쿄에서 초고령 운전자를 위해 개발된 상품 등을 소개하며 키워드를 통해 성공한 비즈니스들을 소개했다.

KOTRA는 이번 책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비즈니스 기회까지 창출하는 세계적 흐름부터 인간의 역사가 축적된 세계 운송수단 트렌드까지, 시대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담았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세계경제가 빠르게 변화하며 우리는 매년 수많은 위기를 맞지만 단기적 위험을 매번 피해가기는 어렵다”며 “이번 책은 불투명한 미래를 지혜롭게 헤쳐나가기 위해 매우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정환 기자/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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