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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경심 구속, 與 160자 가량 짧은 입장 표명…이인영 “재판부 판단 존중”
- 이인영 “사법절차 시작, 재판을 통해 실체적 진실 밝혀지길”
- 동시에 검찰개혁 강조 “패스트트랙 추진 정당과 전면 대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홍태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구속과 관련한 의견을 내놨다. “재판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취지가 담긴 160자 정도의 짧은 입장표명이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제 본격적으로 사법절차가 시작된만큼 앞으로 남은 재판을 통해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겸허한 마음으로 재판을 지켜보겠다”고 했다.

동시에 검찰개혁도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검찰개혁이라는 국민 절대적 명령을 받들고 민생경제활력 국회로 20대 국회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특히 검찰개혁 관련 법안은 자유한국당을 뺀 야3당과의 공조와 관련 “한국당이 새로운 제안을 하지 않아 교섭단체 합의는 쉽지 않다는 결론이 났다”며 “민주당은 패스트트랙을 함께 추진한 정당들과 전면적 대화에 나서 가보지 않은 길로 나서도록 하겠다”고 했다.

다만 “교섭단체 협상도 그 문을 완전히 닫지는 않고, 대화와 타협이라는 정치 본연의 역할을 극대화 하겠다”며 “29일 본회의에 검찰개혁과 관련한 패스트트랙 법안을 상정할 수 있는 시간까지 4일 남았다 했다.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하는 여야정 협의체, 정당 대표 간 회동이 다시 열릴 수 있길 거듭 제안한다”며 “국회의장 주재의 정치협상회의도 빠르게 전면가동할 수 있으면 좋다는 점을 분명하게 강조하고, 야권의 전향적인 대답을 기대한다”고 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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