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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기부 박람회’ 기업 참여 열기
삼성전자 ‘스마트스쿨’ 등 시연
아시아나 체험부스 7년 3만명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열린 ‘2019년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이 대학생 멘토로부터 수업을 듣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이 지난해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2018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서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에게 ‘바른 인사 자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이 교육 분야까지 확대되며 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가해 자사의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사회공헌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을 담은 청소년 교육 관련 대표 사회공헌프로그램인 삼성 드림클래스, 삼성 스마트스쿨, 삼성 주니어 SW(소프트웨어) 아카데미 등을 중심으로 전시와 체험존을 마련했다. 대학생 멘토와 상담하며 미래직업을 탐색해보는 진로멘토링, 스마트스쿨을 통한 미래 교육 체험, 소프트웨어 키트와 블록코딩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또 교육부가 운영하는 미래교육 기부관에서 기업의 미래교육 사례로, 삼성 스마트스쿨을 지원받은 파주 군내초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참가해 삼성 스마트스쿨을 활용한 수업을 시연한다. 이밖에도 삼성전자는 드림락(樂)서, 반도체 과학교실 등 청소년 교육 관련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박람회에서 직업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매년 평균 4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할 정도로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프로그램으로, 지난 7년간 부스를 방문한 학생들이 3만명에 달한다.

아시아나항공 한창수 사장은 “청소년들이 항공업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 미래의 항공산업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기부 박람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장의재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교육기부 행사로, 올해는 약 120여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15만명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아시아나항공은 2012년부터 매년 참가해왔다.

이정환·이태형 기자/t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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