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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제17회 장애인어울림한마당’ 개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22일 가양레포츠센터에서 ‘장애인어울림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03년 시작해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내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을 비롯한 지역주민 1500여명이 참여하며,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또 지역 내 12개 장애인단체 및 60여개 시설 및 기관 종사자도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행사 시작 전 지역 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동아리로 활동 중인 ‘다사랑 사물놀이패’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한껏 돋을 예정이다.

이어서 진행되는 단체경기는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이 서로 힘을 모아 함께 하며,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구성했다.

▷큰공굴리기 ▷박터트리기 ▷릴레이 달리기 ▷줄다리기 등 5개 종목을 지역별 4개팀(사랑, 소망, 희망, 자립)으로 나눠 진행한다.

단체 경기가 끝나면 서울시장애인부모연대 강서지회에서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손수 준비한 댄스를 무대에서 선보인다.

끝으로 축제 참여자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치는 장기자랑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갖고 이날 행사를 모두 마무리 한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의 특성상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힘든 만큼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울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 간 소통하고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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