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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연, 설리 사망 비보에 정규 2집 컴백 일정 연기…“양해 부탁”
소녀시대 트위터에 “15일 예정 콘텐츠 릴리즈 추후 다시 진행”
애초 22일 발매 예정…같은 SM소속 설리 사망 여파로 미룬듯
가수 태연. [SM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인 가수 태연의 정규 2집 컴백 일정이 전격 연기됐다. 같은 소속사(SM엔터테인먼트)였던 그룹 F(X) 출신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의 ‘비보’ 여파로 보인다.

소녀시대 공식 트위터에는 지난 14일 “안녕하세요. 10월 15일 게재 예정됐던 ‘TAEYEON VOL.02. PURPOSE’ 콘텐츠 릴리즈(Contents Release)는 추후 일정 확정 후 다시 진행 될 예정이오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는 짤막한 글이 올라왔다.

지난 14일 소녀시대 공싱 트위터에 올라온 글. 가수 태연의 정규 2집 ‘퍼포즈’의 콘텐츠 릴리즈가 연기된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소녀시대 트위터 캡처]

태연은 오는 22일 오후 6시 정규 2집 ‘퍼포즈(Purpose)’ 발매를 앞두고 프로모션 일정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설리의 사망 여파로 스케줄을 미룬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3시21분께 자택인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의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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