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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아오르는 공공 클라우드…삼성SDS·SKB도 ‘조달청 쇼핑몰’ 입성 추진
-조달청 종합쇼핑몰에 클라우드 서비스 등록
-삼성SDS, SKB 들어오면 총 7개 기업 경쟁구도
-2년간 클라우드 쇼핑몰 통한 주문 30여건
〈사진〉홍원표 삼성SDS 대표가 최근 가진 클라우드 미디어데이에서 발표하는 모습 [삼성SDS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국내 1위 IT서비스기업 삼성SDS와 통신업체 최초로 클라우드 PC를 선보인 SK브로드밴드가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쇼핑몰’ 진출에 나선다.

민간에 이어 공공 시장에서도 클라우드 전환이 확대되면서 주요 대기업들의 공공 클라우드 선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와 SK브로드밴드는 공공기관이 각종 물품과 서비스를 구입할 수 있는 조달청 종합쇼핑몰에 클라우드 서비스 등록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달청은 공공기관들이 인터넷 쇼핑을 하듯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종합쇼핑몰 플랫폼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삼성SDS와 SK브로드밴드는 공공기관 접근성이 뛰어난 조달청 쇼핑몰을 통해 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조달청 종합쇼핑몰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등록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이 전제 조건이다. 삼성SDS는 지난달 이 CSAP를 획득해 이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쇼핑몰 등록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사진〉SK브로드밴드 모델이 지난 3월 클라우드 PC 서비스 출시를 알리는 모습 [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도 CSAP를 우선 획득한 뒤 이를 바탕으로 조달청 종합쇼핑몰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클라우드 PC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 클라우드 시장도 비중 있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SDS와 SK브로드밴드가 클라우드 쇼핑몰에 들어오면 참여 기업은 7개로 늘어난다. 현재 KT, LG CNS,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NHN, 가비아 등 5개 기업이 등록했다. LG CNS도 공공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등록을 마쳤다.

앞서 우정사업본부 클라우드 PC 구축사업 입찰 경쟁에서 KT에 사업권을 내준 SK브로드밴드는 이번에는 클라우드 쇼핑몰에서 다시 KT와 경합하게 됐다.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2년간 클라우드 쇼핑몰을 통해 성사된 주문은 30여건에 달한다. 공공기관과 기업 간 거래된 서비스 금액은 30억원 수준이다.

각 부처 정책과 산업 관련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본격 이전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융합하는 범부처 클라우드 사업 ‘올앳클라우드’가 진행되고 있어 향후 공공 클라우드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특히 올앳클라우드는 대기업에도 개방된 상태라 주요 기업들은 향후 클라우드 쇼핑몰을 통한 공공 클라우드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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