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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락가락 비트코인…관건은 '제도권 진입'

  • 13일 비트코인 ETF 상장여부 '주목'
  • 기사입력 2019-10-0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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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호 기자]페이스북이 개발한 코인 '리브라' 진영의 균열로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다시 반등하고 있다. 오는 13일 미국 암호화자산 운용사 비트와이즈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여부가 향후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비트코인은 지난달 27일 하루동안 10% 폭락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달 23일 뉴욕증권거래소의 모회사 인터콘티넨털 익스체인지가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를 열어 선물 거래시 현금이 아닌 비트코인을 사용하도록 했으나 첫날 거래량이 8억원에 그치는 등 저조했고, 국제회계기준(IFRS) 해석위원회는 암호화자산을 금융자산이 아닌 무형자산이나 재고자산이라고 결론내면서 통화대체물로 인정받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비트코인에 최대 호재로 평가받았던 페이스북 '리브라' 진영에도 균열이 생겼다. 리브라 협회 창립 멤버인 페이팔이 4일 협회 탈퇴를 발표한 것. 또한 마스타카드와 비자카드도 미 금융당국과의 관계 악화를 우려해 리브라 프로젝트 참여를 재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을 필두로 암호화자산의 제도권 진입을 노리는 리브라 프로젝트가 고전할 경우 비트코인은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다. 실제 리브라 호재가 절정기였던 지난 7월 1만3000달러에 육박했던 비트코인은 8000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다만 오는 13일 비트와이즈의 비트코인 ETF 상장여부가 다시 한번 암호화자산의 추가상승과 반락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트코인을 기초자산으로 둔 펀드상품이 출시되면 새로운 기관 및 개인투자자의 투자를 끌어내 대규모 자금이 유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불릴 정도로 불황시 대체자산으로 기능해왔지만, 이를 위해서는 비트코인의 제도권 진입 가능성이 열려있어야 한다"며 "이번에도 ETF 승인이 연기되거나 거절될 경우 비트코인의 하락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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