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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랄 비즈니스’ 교육·인증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생산성본부, 시장연구·인증·교육 등 기업들에 제공

국내 기업들의 ‘할랄 비즈니스’에 대한 체계적 지원이 실시된다. 시장연구·인증·교육 등 관련 사업이 추진된다.

2일 한국생산성본부에 따르면, 오는 11월께 인도네시아에 ‘생산성 교육센터’를 설립한다.

이를 통해 국내 식품·화장품·의약품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현지 할랄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생산성 향상도 돕는다는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교육센터에서는 안전관리, 물류 등 경영일반부터 계층·리더십,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 교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밖에 할랄인증, 할랄산업 연구 및 육성, 할랄인증, 관련 교육 등 다양한 할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할랄 식품시장만 해도 2014년 기준 1조2920억달러로, 세계 식품시장의 17.7%에 이른다. 이는 단일시장으로 중국 7760억달러, 미국 7640억달러의 각각 1.6배, 1.7배 규모다. 올해는 2조5370억달러로 21.2%를 차지, 2배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생산성본부는 국내 기업의 할랄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첫 행사로 ‘할랄 비즈니스 전략’ 세미나를 최근 열었다. 신할랄인증법 시행에 따른 할랄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했는데, 국내 관련 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생산성본부 관계자는 “우리 기업들은 아직 정보 부족으로 할랄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글로벌화 전략의 일환으로 할랄사업에 본격적 진출한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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