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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K3, K4 리그 30개팀 참가신청…내년 K1~K7 디비전시스템 완성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심동열 기자] 한국 축구의 프로 리그와 아마추어 리그의 가교 구실을 하게 될 세미프로 3, 4부 리그인 K3와 K4 출범이 가시화하고 있다. 30개 팀이 참가신청을 했고, 축구협회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참가팀을 결정해 내년 출범하게 되면 K리그 1부터 7부까지 이어지는 디비전 시스템이 완성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달 30일까지 KFA 3, 4부 리그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총 30개 팀이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실업축구 내셔널리그(N리그)는 8개 팀 가운데 일단 7개 팀이 참가 신청을 했다.

N리그 팀 중 강릉시청은 독립법인 이행을 약속하지 못했지만 K3, K4 출범에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참가 신청을 하려면 내년 9월 30일까지 클럽 지배 구조를 '독립된 법인' 형태로 전환한다는 의견을 첨부해야 한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아직 신청을 완료하지 못한 강릉시청도 구단 관계자의 참가 의지를 확인했다”면서 “신청 마감 시한이 지났지만 앞으로 추가 신청이 들어오면 별도 심의를 통해 참가 가능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마추어 K3리그의 상위리그(어드밴스) 12개 팀, 하위리그(베이직) 8개 팀 등 총 20개 팀은 모두 K3, K4 출범에 참여한다.

이들 팀 외에 인천 남동구와 경남 진주시, 경기 의정부시 등 세 팀이 추가로 창단을 목표로 참가 신청서를 냈다.

축구협회는 클럽자격심의위원회를 구성,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K3, K4 리그 참가팀을 12월 중에 확정할 방침이다.

협회는 올해 3월 26일 아마추어 5, 6, 7부 리그에 해당하는 K5, K6, K7을 출범시켰다.

simdy121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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