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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 일대 경제자유구역 신청
광주경제자유구역 위치도.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이 들어설 빛그린산단을 비롯해 시내 5개권역에 산재된 산단을 묶어 산업통상자원부에 ‘광주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남에는 기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여수,순천,광양,하동)이 있는데, 이번에 광주시는 별도로 경제자유구역 신청에 나섰으며, 울산시 역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는 별개도 에너지허브도시를 주제로 울산경제자유구역 신청서를 제출했다.

광주시는 광주와 함평군 일대에 조성되는 빛그린산단 자동차공장 외에도 남구 에너지밸리 일반산단, 에너지벨리도시첨단국가산단, 평동3차산단, 북구 첨단3지구산단 등 5개 지구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조성 지정을 신청했다.

경제자유구역은 투자기업에 대한 조세감면·규제완화 등 유리한 경영환경과 생활여건을 조성해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조성된 특별구역을 지칭한다.

광주시는 5개 지구, 5.6㎢ 규모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광주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AI) 기반 융복합 산업 거점으로 조성하고, 지역 전략산업을 육성해 국내외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혁신 성장의 서남권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유관기관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관계 전문가 포럼, 자문회의 등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해왔다.

광주지역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국비를 지원 받아 진입도로, 기반시설을 확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세제 등 혜택이 주어진다.

또 수십명 규모의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가칭)‘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신설돼 지역 산업 발전 및 투자유치를 촉진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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