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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컬리 ‘샛별배송 포장재’ 종이로 모두 바꾼다

  • 친환경 프로젝트 ‘올페이퍼챌린지’
    2021년까지 모든 포장재 종이로
    스티로폼 2130t 감축 효과 기대
    재활용 기금 초등교 숲 조성 사용
  • 기사입력 2019-09-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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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가 오는 25일 주문부터 샛별배송에 사용하는 포장재를 종이로 전면 교체한다. 오는 2021년까지 배송에 사용하는 모든 포장재를 종이 소재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켓컬리는 24일 서울 강남구 마켓컬리 사옥에서 ‘올페이퍼챌린지(All Paper Challenge)’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새로운 배송 포장재 정책과 추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금까지 마켓컬리는 기업과 사람을 비즈니스의 핵심 축으로 두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의 패러다임을 정착시키기 위해 힘을 쏟아 왔다”며 “이제 지구와 환경을 위한 배송 포장재의 점진적이고 완전한 전환을 통해 기업과 사람, 환경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연결고리를 확장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모든 포장재를 종이로 전환해 나가는 한편, 회수한 종이 포장재를 재활용해 그 수익금으로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마켓컬리는 기존 사용량 기준, 연간 750톤의 비닐과 2130톤의 스티로폼 감축 효과를 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샛별배송 지역부터 냉동 보냉 박스에 종이 포장재를 먼저 도입하고, 배송 시간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소요되는 택배 배송 지역은 준비를 거쳐 포장재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루 물동량 가운데 샛별배송의 비중은 약 80%에 달해 단계별 도입에도 가시적인 감축 효과는 적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닐 완충 포장재는 종이 완충 포장재로, 비닐 파우치와 지퍼백은 종이 파우치로, 박스테이프는 종이테이프로 바꿔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비닐 사용을 최소화한다. 아이스팩도 파손 테스트를 거쳐 안정성을 높인 100% 워터팩으로 변경 도입한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새로운 포장재 정책의 핵심 소재로 ‘종이’를 선택한 것은 많은 논의와 실험의 결과에서 비롯됐다”며 “재사용 포장백 역시 선택지에 있었으나 자체 분석 결과 위생에 대한 우려와 제작 과정, 소재 및 에너지를 감안하면 훨씬 많은 횟수를 사용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논외로 뒀다”고 설명했다.

마켓컬리가 사용하는 종이 포장재는 내부 패키징팀에서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친환경 보냉 박스다. 100% 재활용 가능한 종이로 제작되며, 2중 골판지를 사용한 공기층 구조를 활용해 보냉력을 높였다. 재활용에 적합한 특수코팅으로 습기에 강해 장시간 견고한 형태를 유지한다.

올페이퍼챌린지라는 프로젝트명은 종이 박스 재활용을 고객과 함께 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고객은 배송받은 종이 박스를 문 앞에 내어놓고, 컬리는 다음 배송 시 회수하여 폐지 재활용 업체에 판매한다. 수익금은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에 전달해 초등학교에 교실 숲을 조성하는 활동으로 연계된다. 첫 대상 학교는 서울 성북구의 서울월곡초등학교로 선정했다.

이유정 기자/kul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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