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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여해 “나경원 공주아냐…삭발 결단하라” 촉구
[연합]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전사가 되라”며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삭발을 촉구했다.

류 전 최고위원은 19일 페이스북에 “‘삭발 효과’ 한국당 지지율 32.1% 3주째 고공행진. 민주당은 하락. 민심은 이렇게 눈으로 보인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힘내라. 나경원 원내대표는 결단하라. 보수우파 구하라”고 말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최교일, 백승주, 이만희, 장석춘, 김석기 의원이 삭발. 소용없다. 나경원 원내대표가 삭발하지 않는 한 내일 또 다른 이들이 나서서 시간을 벌어야 한다. 당신은 공주가 아니다. 야당의 원내대표 전사여야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또 다른 글에서 류 전 최고위원은 “판사 출신인데 조국 직무정지가처분 안된다는거 모르나, 알면서 쇼하냐”며 “중대결심이 뭔지 밝혀라. 쇼하지 말고. 부끄럽지 않나요? 나 대표가 삭발해야 힘을 받는다”는 글을 올리며 다시 한번 자신의 뜻을 강조했다.

한국당 전·현직 의원들의 조 장관 퇴진을 요구하며 삭발식을 가졌는데, 16일엔 황 대표, 17일엔 강효상 의원과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18일엔 중진 이주영·심재철 의원과 원외에서는 차명진 전 의원이 삭발에 동참했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 또한 삭발을 예고했다. 이에 정치권에선 나 원내대표에 대한 삭발 여부에 관심이 모였고, 당내에선 삭발 릴레이에 나 원내대표 동참이 필요하단 주장도 제기됐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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