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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원진 “朴 인신감금 중단하고 국민과 만나게 해야”

  • 기사입력 2019-09-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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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국정농단'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원심 판결을 깨고 서울고법에 파기환송한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우리공화당 조원진 공동대표와 당원들이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가 어깨 수술을 위해 입원이 예정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인신감금과 정치보복을 즉각 중단하고 박근혜 대통령과 국민이 다시 만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조 공동대표는 11일 “박 전 대통령은 죄 없이 지난 2년 6개월째 옥중에서 질병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인신감금을 즉각 중단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의 경우 닉슨 대통령의 탄핵 당시 상원특별조사위원회에 의한 1년의 사실 조사와 하원 법사위원회에 의한 6개월의 탄핵 사유 확인 절차를 거쳤다”며 “탄핵소추안이 지난 2016년 12월 3일 제출된 지 7일만에 아무런 조사도 없이 대통령을 탄핵한 세력들은 역사적 정치적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거짓뉴스와 선동으로 역사상 가장 악랄하게 정권을 탈취한 문재인 정권은 지금이라도 즉각 박근혜 대통령을 석방하라”며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의혹만으로 임명을 안 하면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한 문 대통령도 똑같이 ‘조로남불’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신청을 불허한 법무부는 이날 박 전 대통령의 수술과 치료를 위해 오는 16일 외부 병원으로 입원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돼있는 박 전 대통령은 구치소 소속 의료진과 외부 초빙 진료 등을 통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치료를 진행했지만, 정밀 검사 결과 좌측 어깨 부위에 대한 수술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에 따라 외부 병원 입원을 결정했다. 법무부의 결정으로 박 전 대통령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16일부터 외부 병원에 입원하며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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