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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내년 예산 2조 2113억 원 편성···임업인을 위한 예산 확대 및 산림자원육성 지원 등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산림청의 2020년 정부 예산(안)은 총 2조 2113억원으로 전년 대비 2944억원 (15.4%, 지방이양 △2071억원 감안)이 증가했다. 이는 개청 이래 최대 예산 증가액이다.

이로써 산림청은 산림자원의 순환경제 구축과 경제적 가치 향상을 도모하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내년도 예산 편성은 우선, 임업인을 위한 예산(조림, 숲가꾸기 및 산림사업종합자금 등)과 국민의 안전을 고려한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등의 예산을 크게 확대했다.

또한, 올해 초 강원도 대형 산불 후속조치와 이에 대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피해지 복구조림과 산불예방임도 및 노폭확대 등의 예산도 편성했으며 산불진화인력의 확충 및 처우개선 관련 예산도 반영했다.

이 외에도 정부 산림 예산안에는 새로운 정책 수요를 반영한 신규 예산도 대폭 확대했다. 산림 현장의 요구에 따른 예산(목재 자원 기술개발과 지자체 숲가꾸기 패트롤 등)과 DMZ·도서지역 산림복원, 산림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등을 위한 예산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2020년 정부의 예산안이 국회에서 확정되면 ‘예산집행 점검단’을 구성해 운영하는 등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해 현장에서 집행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며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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