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채이배 의원 “조국 딸, 부모 잘만나 여러 혜택 누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열린 국회 법사위 인사청문회에서 질의를 경청하며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과 관련한 각종 의혹들에 대해 “조 후보자의 딸이 부모를 잘 만났다는 이유로 여러 혜택을 누려온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채이배 의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어려운 과정들이 쉽게 이뤄진데 대한 청년들의 분노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채 의원은 “청년들은 후보자나 후보자의 가족에 불법을 저질렀다고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정당할 수 없는 일이 적법하게 이뤄졌다는 것 또한 분노할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후보자 딸이 부모 잘 만나 금수저로 태어나 보통 사람은 누리지 못하는 많은 인턴 기회와 논문의 1저자, 해외 봉사활동, 서울대에서 장학금, 부산의전원에서 장학금 등 여러 가지 혜택을 누려왔다”면서 “유무죄를 떠나 부당한 이익이라면 되돌려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 후보자는 “합법 불법 따지자는 의도는 아니다”라며“환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min3654@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