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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숙 5개월만에 ‘추파 DM’ 논란…이종현 씨엔블루 탈퇴
“잘 보고 있다” “뱃살 귀여워” 잇단 DM
BJ 박민정이 메시지 공개하면서 알려져
‘정준영 단톡방’ 사태 후 5개월만에 탈퇴
밴드 씨엔블루에서 탈퇴를 선언한 가수 이종현. [이종현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아프리카TV BJ 겸 유튜버인 박민정(24)에게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보내 구설에 오른 가수 이종현(29)이 밴드 씨엔블루에서 탈퇴하기로 했다.

이종현은 지난 28일 오후 늦게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먼저 저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크게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는 사과를 전했다. 이어 “그리고 늦었지만 씨엔블루에서 탈퇴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며 “저로 인해 멤버들이 피해를 입게 되어 미안한 마음이고, 멤버들에게도 탈퇴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28일 FNC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이종현의 입장문. [FNC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캡처]

최근 이종현은 군 복무 중임에도 박민정에게 “유튜브 너무 잘 보고 있어요. 재밌는 거 많이 올려주세요”, “뱃살 너무 귀여우세요”라는 메시지를 보내 논란에 휩싸였다. 이는 박민정이 지난 2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종현에게 받은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박민정에게 메시지를 보냈던 계정은 논란 이후 삭제된 상태다.

지난 28일 BJ 박민정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한 이종현의 다이렉트 메시지. [박민정 인스타그램 캡처]

이종현은 지난해 8월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까지 군 복무 중이다. 올해 3월에는 가수 정준영(30)과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과 개인 대화방에서 불법 성관계 몰카 동영상을 공유하고 여성을 물건 취급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당시 불거진 논란 이후 이종현은 자숙을 선언하며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활동을 중지했다. 그러나 팬들과 네티즌들은 이종현이 자숙 중임에도 이 같은 메시지를 보낸 것에 대해 비판해 왔다.

jung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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