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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보다 2배 길다는 목포해상케이블카 9월 개통
목포 해상케이블카. [목포시]

[헤럴드경제(목포)=박대성 기자] 국내에서 가장 긴 전남 목포해상케이블카가 다음달 6일 개통식을 갖는다.

목포시와 목포해상케이블카(주)는 오는 9월6일 오후 2시 북항승강장 주차장에서 총 연장 3.23km(해상 0.82, 육상 2.41km)로 국내 최장인 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식을 갖는다.

이는 여수해상케이블카(1.5km)와 경남 통영케이블카(1.9km)보다 2배 가량 운행노선이 길다.

개통식 당일인 6일은 정상운행을 하지 않으며, 주말인 7일 오전 9시부터 정식 영업에 돌입하게 된다.

운행시간은 하계(3~10월)는 9시부터 밤 10시까지, 동계(11~2월)는 9시부터 밤 9시까지며, 금·토요일은 야간 운영시간을 1시간 늘려 운행된다.

목포유달산에서 고하도를 잇는 해상케이블카 탑승장치(캐빈)는 총 55대로 일반 40대와 바닥이 투명한 재질로 된 크리스탈 15대의 2가지 형태가 운행된다.

이용요금은 일반 캐빈은 대인 기준 왕복 2만2000원(소인 1만6000원), 편도 1만8000원(소인 1만2000원)이며, 크리스탈 캐빈은 대인 왕복 2만7000원(소인 2만1000원), 편도는 2만1000원(소인 1만5000원)이고, 목포시민은 편도 이용요금으로 왕복 탑승할 수 있는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단체 및 법정 할인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목포해상케이블카 누리집(www.mmcablecar.com) 및 목포시청 홈페이지(www.mokpo.go.kr) 알림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에서는 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따른 가장 중요한 준비 요소 중에 하나인 교통혼잡 최소화를 위한 교통대책으로 메인 주차장 848대와 임시 주차장 868대을 확보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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