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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준브레인센터, ‘뇌인생의 황금길’ 교육전 사전 건강조사 실시

<사진제공> 선준브레인센터

선준브레인센터(대표 이경연)는 ‘뇌인생의 황금길’ 교육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지난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에 걸쳐 성동구 내 복지관, 노인지원센터, 경로당을 이용중인 어르신 약 30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 건강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뇌인생의 황금길’ 교육 프로그램은 총 8회기에 걸쳐 진행되며 선준브레인센터는 사전건강조사 참가자 중 약 150명 정도의 어르신들을 선별하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9월 3일부터 옥수종합사회복지관, 성수1가2동노인복지센터 및 사근제4경로당 등 3곳에서 본 교육 프로그램 진행 시 맞춤형 교재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전건강조사의 특징은 바로 ‘행복지수’에 대한 조사가 포함된 것이다. 기존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들은 대부분 치매 여부를 가리기 위한 인지능력 평가에 집중된 반면 이번 조사는 인지능력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기분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설문지 및 행복지수 평가를 함께 담았다.

즉 어르신들의 삶 자체에 관심을 두고 지속가능한 건강사회를 위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 및 인지능력 개선에 대한 전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전건강조사에 앞서 지난 8월 7일과 14일 성동구보건소에서 진행하는 효사랑주치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집밖’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성동구보건소의 ‘집밖’ 프로그램은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을 회복시켜주고 서로의 친구가 되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선준브레인센터는 총 8회기 수업 중 2번에 걸쳐 참여하였으며 색칠하기, 나만의 화투 만들기, 내가 만든 화투를 이용하여 연산하기 등 놀이와 인지능력 개선을 동시에 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시하여 교육 참가자는 물론 관계자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선준브레인센터 이경연 대표는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의 토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그동안 많은 교육 경험에 비추어볼 때,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공동체내에서 함께 어우러지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 행복지수에 대한 평가를 담아내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준브레인센터는 성동구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사회와 보건소, 대한노인회 등 다양한 기관들과 연계하여 치매 인식개선 사업, 치매예방 및 전문강사육성 사업 등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인지능력 개선을 위한 미술치료북인 워크북 개정판을 꾸준히 업데이트하여 출판하고 있다.

최근에는 실제 초로기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초록 기억 미술치료’를 강서구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여 실시하였으며 일반 어르신뿐만 아니라 실제 치매 환자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제공에 대한 가능성도 확인했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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