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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비서관 5명 교체…신임 정무비서관에 김광진 前 의원
-문 대통령, 총선 앞두고 비서관급 인사 5명 단행
-자치발전비서관과 민정비서관에는 선임행정관 임명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청와대가 정무비서관 등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내년 4월로 예정된 총선에 나가는 비서관들을 대체하는 인사로 앞서 수석급 인사 교체에 이어 비서관급 인사도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청와대는 23일 신임 비서고나 5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하고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비서관에 신지연 제2부속비서관, 정무비서관에 김광진 전 국회의원 등을 임명했다. 사회정책비서관에는 정동일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가 임명됐고, 공석이 된 자치발전비서관과 민정비서관에는 각각 유대영 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이광철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임명됐다.

문 대통령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하게 되는 신 비서관은 조한기 전임 비서관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하면서 사상 첫 여성 1부속비서관으로 기록됐다. 신 비서관은 해외언론비서관을 거쳐 지난 1월부터는 김정숙 여사를 보좌하는 2부속비서관으로 일해왔다.

정무비서관에 임명된 김 전 의원은 지난 19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활동하며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은 바 있다. 그간 학계에 있었던 정 신임 비서관은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국민성장분과 위원으로 활동했다.

총선 출마를 위해 비서관에서 물러난 조 전 비서관은 충남 서산ᆞ태안, 김영배 전 민정비서관은 서울 성북갑, 복기왕 전 정무비서관은 충남 아산갑, 김우영 전 자치발전비서관은 서울 은평을, 민형배 전 사회정책비서관은 광주 광산에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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