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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상정 “조국 딸 의혹, 국민적 분노와 허탈”
심상정 정의당 대표. [연합]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과 관련해 "의혹이 신속히 규명돼야 한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21일 상무위원회 모두발언에서 “2030대는 상실감과 분노를, 4050대는 상대적 박탈감을, 6070대는 진보진영에 대한 혐오를 표출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동안 조 후보자는 위법이냐 아니냐의 법적 잣대를 기준으로 의혹 사안에 대응해왔다”며 “그러나 조 후보자의 딸에 대한 국민의 분노와 허탈함은 법적 잣대 이전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은 특권을 누린 것이 아닌가, 그 특권은 어느 정도였는가를 묻고 있는 것”이라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조 후보자는 칼날 위에 선 자세로 성찰하고 해명하기 바란다. 후보자로 인해 누구의 말도 진정성이 믿어지지 않는 정치적 허무주의와 냉소주의가 확산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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