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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신기술 인증제 속속 성과…기술력 입증 해외진출도 가속

  • 유효한 환경신기술 총 231건
    검증수수료·선행기술조사서 발급
    환경산업기술원, 총력 지원 체제
  • 기사입력 2019-08-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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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은 최근 임실정수장 막여과 고도정수시설에 환경신기술과 기술검증을 받은 ‘유동전류 제어형 막여과 공정을 이용한 정수처리기술’을 적용해 6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부유물질 및 탁도를 최대 91%까지 제거할 수 있는 ‘고탄성 섬유 여재를 이용한 부상식 압축여과기술’을 신기술로 인증받은 서울 소재 수처리업체 블루그린링크는 최근 3년간 한국수자원공사 등으로부터 24건(총공사금액 31억원)의 수주실적을 거뒀다. 엔바이오컨스는 ‘열풍 킬른 건조기 내 2축회전 파쇄장치를 이용한 하수슬러지 건조기술’로 함수율 10% 이하, 입자크기 20㎜이하의 건조슬러지를 생산할 수 있다. 이 기술은 구미시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에 적용돼 259억원의 매출을 안겨줬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환경신기술인증제도’가 속속 성과를 내고 있다. 22일 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기준으로 환경신기술은 총 673건(신기술인증 441건, 기술검증 232건)이 누적 발급됐으며, 현재 유효한 환경신기술은 총 231건(신기술인증 157건, 기술검증 74건)에 이른다. 총 673건의 기술 중 폐기물 분야가 242건, 물 분야가 241건이다. 유효한 환경신기술 중 폐기물 분야가 104건으로 가장 많다. 제도가 본격 시행된 2000년부터 2018년까지 환경신기술은 총 3만1324개 현장에 적용됐으며, 총 공사금액은 6조9803억원에 이른다. 지난해의 경우 환경신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진행한 공사가 총 2156건으로, 이 중 중소기업이 환경신기술을 적용한 공사는 1918건에 달해 전체의 89%를 차지했다.

불과 30여년 전만 하더라도 국내 환경기술은 선진국의 50% 수준에도 못 미쳤지만 이제 70~80% 수준이고 우수 기술력을 앞세워 해외진출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국내 환경기술이 이처럼 발전한 것은 민·관·학·연의 다양한 노력과 함께 환경신기술인증 및 기술검증제도가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환경신기술 인증제도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환경분야 공법과 기술 등에 대해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이고, 기술검증제도는 환경신기술인증을 받은 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의 성능과 현장 적용성을 평가·검증하는 제도다.

그간 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신기술의 현장 적용과 사업화율을 높이기 위해 개발자·수요자와의 지속적인 소통, 적극적인 의견 수렴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특히, 인증획득 우수 환경신기술의 사업화 제고를 위해 검증수수료의 경우 현장평가비용을 최대 70%까지 지원해준다. 중소기업이면 선행기술조사보고서 준비 소비비용도 전액 지원해 준다. 아울러, 매년 환경기술발표회를 개최해 우수한 최신 환경기술을 수요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보급을 촉진하는 등 환경기술 정보교류의 장도 제공하고 있다.

남광희 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고객과 더 많이 소통함으로써 고객중심의 환경신기술인증 및 기술검증 제도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술검증 현장평가기간을 늘려 기술성능에 대한 신뢰도를 강화하고, 신기술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입찰평가시 환경신기술을 가점에서 배점으로 변경하며, 환경신기술 인검증 유효기간 확대, 장려금제 및 성공불제 활성화 등 제도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대우 기자/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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