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이용료 월 7700원
KT 모델들이 기가 시큐어 와이파이가 설치된 세이프존에서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 [KT 제공] |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KT는 안랩과 협력해 해킹으로부터 안전하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세이프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세이프존은 KT 보안 와이파이인 ‘기가 와이파이 시큐어’를 ‘안랩 V3 모바일 플러스’와 연동해 스마트폰·태블릿을 보호해주는 서비스다.
기가 와이파이 시큐어가 설치된 세이프존에서 V3앱을 탑재한 단말이 와이파이를 접속하면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유해 사이트 접근을 차단하고, 악성코드를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모바일 기기에 더해 PC에도 세이프존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 세이프존 지도를 제작해 사용자가 가까이에 있는 세이프존을 검색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세이프존 서비스는 KT 인터넷을 이용하는 장소에서 KT 기가 와이파이 시큐어를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월 7700원(VAT포함, 인터넷 결합 3년 약정)이다.
김준근 KT 통합보안플랫폼사업단장(전무)은 “사용자가 보안 걱정 없이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안랩과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