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중흥건설은 지난 9일자로 파주 운정3지구 ‘중흥S-클래스’ 1262가구에 대한 분양을 100%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파주 운정신도시 중흥 S-클래스’ 투시도 [중흥건설]

운정3지구는 지난 6월 중흥건설, 대우건설, 대방건설 3개사가 동시분양을 진행한 곳이다. 중흥건설은 당시 동시분양한 3개 단지 가운데 분양 규모가 가장 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운정역 도보권이라는 점을 내세웠다.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1.14대 1을 기록했지만, 일부 주택형에서 1순위 미달이 나왔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정당계약 일주일 만에 약 90%의 계약이 이뤄졌고, 이후 4주 만에 미분양 세대에 대한 계약이 100% 체결됐다”며 “초기 운정신도시에 거주하다가 신규 아파트로 갈아타려 하거나, 서울 인근에 전세로 거주하며 내 집 마련에 뛰어든 수요자가 계약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한편, 중흥건설은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대한 공개입찰을 9월 초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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