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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각 프로필]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농축산 30년 근무 ‘식량 전문가’
-쌀 목표가격제 도입 등 기여…전문성·추진력 겸비
-靑 “농촌일자리 창출 등 사람 중심 농정개혁 기대”
김현수 후보자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농림축산식품 분야에서만 30년 넘게 근무한 정통 관료로 국내 대표적인 ‘식량 전문가’로 꼽힌다.

1961년 대구 달성 출신으로 경북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 대학원에서 농경제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행정고시(30회)에 합격한 뒤 농림수산부 행정사무관을 시작으로 식량정책과장, 유통정책과장, 그리고 농식품부 대변인과 농촌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차관보 등을 지냈으며 현 정부 출범과 함께 차관으로 등용되기도 했다. 미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등 해외 파견 경험도 다수 있다.

추곡수매제 폐지, 쌀 목표가격제 도입 등 양정제도 개편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으며 꼼꼼한 일처리와 추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청와대는 김 후보자 발탁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초대 농식품부 차관으로 정통 농정관료 출신”이라며 “탁월한 전문성과 업무추진력,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업무처리가 합리적이고 빈틈이 없다는 평가”라고 소개했다. 청와대는 김 후보자가 농업과 농촌 일자리 창출, 공익형 직불제 개편, 국민먹거리 안전강화 등 당면 국정과제 추진과 농축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 마련 등 사람 중심 농정개혁을 실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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