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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컴 라오스 국정 오피스SW 개발한다
-라오스 우정통신부와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김대기(우) 한컴 COO(최고운영책임자)와 타비삭 라오스 우정통신부 전자정부국 국장이 체결식 후 기념 촬영 하고 있다 [한컴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한글과컴퓨터(한컴)가 라오스 우정통신부(MPT)와 국정 오피스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한컴은 라오스 IT환경에 최적화된 오피스SW를 개발하고, 국내 전자정부 구축 경험을 토대로 라오스 전자정부 구현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라오스 정부는 2030년까지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다는 목표 아래 주무부처인 우정통신부를 통해 ‘2016~2025년 정보통신기술(ICT) 종합 발전 계획’과 ‘2030 정보통신기술 비전 계획’을 마련했다.

전자정부 사업은 2013년부터 총 3단계에 걸쳐 사업이 진행돼 현재는 마지막 3단계로 2020년까지 정부 데이터를 통합·확장 하고, 전국 70만명 공무원과 일반 국민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한컴은 1억명의 메일 가입자를 보유한 러시아 ‘메일닷알유’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MS오피스 대신 한컴 웹오피스를 적용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아시아 최대 ICT 유통기업 중국 웨이쉬그룹과도 중국 및 아시아 지역에 한컴오피스 판매를 위한 제휴를 맺는 등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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