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간 8일 美서 공개…9~19일 사전예약, 23일 공식 출시
- 유통점, 갤노트10 자체 예약 개시…사전예약 알림 프로모션도
- 숨 고르던 이통3사, 5G 쟁탈전 재돌입…4:3:3 점유율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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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모델이 갤럭시노트10 사전예약 알림 신청 프로모션을 알리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공개되는 갤럭시노트10를 둘러싸고 국내 이동통신시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대리점, 판매점 등에서는 사전 예약 판매에 들어가기 전부터 갤럭시노트10 자체 예약을 받는가 하면, 통신사가 진행하는 각종 이벤트, 프로모션이 벌어지고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5G 상용화 이후 출혈경쟁을 벌이다가 지난달부터 일시적으로 숨고르기에 들어간 상태다. 하지만 갤럭시노트10 출시를 계기로 한층 치열한 5G 가입자 쟁탈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이통3사는 갤럭시노트10이 공개된 직후인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갤럭시노트10의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후 20일부터 사전예약자 선개통, 23일 공식 출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국내 출고가는 용량별 모델에 따라 124만~147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통3사는 저마다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갤럭시노트10 사전예약과 경품 제공 내역 등을 알리며 관심 끌기에 나섰다. 사전예약 알림을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10 출시 이후에는 첫 폴더블폰 갤럭시폴드, LG전자의 V50 후속작 등 신규 5G폰 출시가 줄줄이 예고돼 있어 하반기에도 이통3사간 5G 과열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