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기술 전문기업 인포마크(대표 최혁)가 AI 번역 앱 ‘파파고’를 탑재한 모바일 라우터 ‘에그 톡(Egg Talk)‘<사진>을 5일 출시했다.
모바일 라우터는 LTE데이터를 와이파이(Wi-Fi) 신호로 전환해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 연결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품이다. 에그 톡은 파파고를 탑재해 음성인식을 통해 번역기로 사용 가능하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일본, 홍콩, 마카오 및 중국내 LTE 이용지역)에서도 데이터로밍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이외에도 ▷2.4인치 터치LCD 탑재로 쉬운 조작 ▷데이터셰어링으로 최대 8대의 스마트기기 동시 접속 ▷최대 9시간30분 사용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췄다. 에그 톡은 전국 KT 매장 및 온라인 채널 KT숍에서 취급한다.
인포마크 최혁 대표는 “고객의 취향이 다양해지는 만큼 모바일 라우터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번역기 및 해외 로밍 등 새로운 기능을 갖춘 에그 톡을 출시하게 됐다. 사용자 편의성 향상 및 다양한 기능을 갖춘 혁신적인 제품을 꾸준히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포마크는 2002년 설립 이래 국내외 모바일 라우터, 키즈워치, AI스피커 시장 등을 선도해 왔다. 최근에는 AI스피커 제품군을 확대하고, AI 영어학습 플랫폼 등 AI사업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