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소비자 드론 및 항공 이미지 기술 전문 기업 DJI는 1일 드론 레이싱 사용자들을 위한 FPV(1인칭 시점)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번 솔루션은 장거리 비행에도 끊기지 않는 HD 동영상 송출이 가능하다. FPV 고글, FPV 에어 유닛 전송 모듈, FPV 조종기, FPV 카메라로 구성돼 있다.

사용자는 최대 4km 떨어진 거리에서도 고글의 HD 라이브 뷰를 통해 레이싱 드론을 조종할 수 있다. 새로운 ‘포커스 모드’는 약한 신호에도 프레임의 중심 부분에 선명한 이미지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드론에 장착된 FPV 카메라는 물론 마이크로SD 카드가 삽입된 고글을 통해서도 녹화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FPV 카메라를 통해 1080p/60fps혹은 720p/120fps로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FVP 고글로는 720p/60fps 녹화 기능에 더해 즉각적인 영상 재생 기능도 가능하다.

하나의 시스템을 통해 최대 8대의 드론을 동시 비행할 수 있다. 사용자는 단독 채널을 사용해 주파수 간 간섭을 줄이고 최적의 레이싱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시청자 모드를 통해 다른 파일럿의 비행을 즐길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번 솔루션은 부품 구성에 따라 FPV 고글, 에어 유닛, FPV 카메라, 리모트 콘트롤러와 관련 안테나와 전선 등의 부품 등이 포함된 'FPV 플라이 모어'와 FPV 고글, FPV 카메라 2개, 에어 유닛, 관련 안테나, 전선이 포함된 'FPV 익스피리언스 콤보' 두 가지로 나뉜다.

FPV 플라이 모어는 129만원, FPV 익스피리언스 코보는 11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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