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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상의, 일본 수출규제 대응 중소기업 설명회 예고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일본 정부의 반도체 부품 수출규제에 대응키 위해 지역 상의에서 수출기업 중소기업의 대응책을 위한 설명회를 연다.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오는 8월2일 오후 3시 상의 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련 기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제외가 결정될 경우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통제 조치의 내용과 주요 변동사항, 우리 기업들의 준비 및 유의사항, 한-일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 비교 등을 중심으로 전략물자관리원 전문가가 상세 설명을 먼저 진행한다.

이어서, 실제 애로 발생에 대비해 정부가 가동중인 ‘소재부품 대응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기업들을 위한 대체 공급선 확보, 무역금융, 국산화 R&D 지원방안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광주상공회의소 유옥진 전무이사는 “화이트리스트 제외로 2차 규제가 확실시되면 반도체 외에 다양한 산업으로 영향이 확산될 우려가 큰 만큼, 지역 기업들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정부와 전문기관이 파악한 정보를 공유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일본 통제대상 품목은 광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탑재돼 있으며, 설명회 참석 문의는 광주상의 기획조사본부로 하면 된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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