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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서울 주택 인허가 34.6%↑, 착공은 23%↓
수도권 인허가 늘고, 지방 인허가 감소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 주택 인허가와 준공은 작년과 비교해 늘어난 반면, 착공 및 분양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상반기 전국주택건설실적에 따르면,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22만6594호로 전년 동기(24만9505호) 대비 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12만9028호로 전년 동기(11만7055호) 대비 10.2% 늘었다. 서울은 2만7965호에서 3만7643호로 34.6% 늘어난 반면, 경기도는 7만3964호에서 6만9500호로 6.0% 줄었다. 지방은 13만2450호에서 9만7566호로 26.3%나 줄었다.

착공 실적은 전국 19만6838호로 전년 동기(23만3182호) 대비 15.6% 감소했다. 5년 평균(25만1538호)과 비교하면 21.7%나 줄었다. 수도권은 11만1995호로 전년 동기(13만0768호) 대비 14.4% 줄었고, 특히 서울은 3만1662호로 전년 동기(4만1121호)보다 23.0% 줄었다. 지방은 8만4843호로 전년 동기(10만2414호)보다 17.2% 줄었다.

분양 실적은 전국 14만3167호로 전년 동기(15만8368호) 대비 9.6% 줄었으며, 5년 평균(17만4912호)와 비교해서는 18.1% 줄었다. 수도권은 7만5083호로 전년 동기(8만4719호) 대비 11.4% 감소했는데, 서울은 1만2513호가 분양해 전년 동기(1만2766호)와 비교해 2.0% 줄었다. 지방은 6만8084호로 7.6% 감소했다.

상반기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27만1410호로 전년동기(29만8350호) 대비 9.0% 감소했으며, 5년평균(23만5040호) 대비 15.5% 증가했다. 수도권은 14만9416호로 전년 동기 대비 0.6% 늘었고, 서울은 3만6142호로 전년 동기(2만9650호) 대비 21.9%나 늘었다. 반면 인천과 경기는 각각 35.8%와 1.4% 감소했다. 지방도 12만1994호로 전년 동기(14만9800호) 대비 18.6% 감소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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