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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와 함께하는 글로벌푸드 리포트] aT와 함께하는 글로벌푸드 리포트허드슨 야드 몰 푸드마켓, 뉴욕의 새 명소 되다

허드슨 야드(Hudson Yard) 몰의 푸드 마켓이 뉴욕의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밝혔다.

허드슨 야드 몰은 지난 3월 뉴욕 맨해탄 미드타운(34가 인근) 허드슨 강변에 세워졌다. 250억 달러(한화 약 29조 5000억 원)의 미니 시티 프로젝트로, 6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개장하게 됐다.16개의 고층 빌딩과 공원은 호텔과 레지던트, 오피스, 전시와 공연, 쇼핑과 휴식공간으로 구성돼있고, 상점과 푸드 코트는 대중들을 위한 공간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곳에는 니만 마커스(Neiman Marcus) 백화점을 비롯한 100여 개의 명품 매장과 중가 브랜드 상점들이 입주한 20 허드슨 야드(Hudson Yard) 건물이 중심이 된다. 지상 7층 건물에는 다양한 풀 서비스 레스토랑과 캐주얼 레스토랑, 테이크아웃점, 키오스크, 슈퍼마켓 등 30여개의 푸드 서비스 상점들이 자리했다.

한국 레스토랑도 심심치 않게 만나볼 수 있다.

미국의 스타 셰프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국계 요리사’ 데이비드 장(David Chang)의 한국 레스토랑인 가위(Kawi), 프라이드 치킨 버거 전문점인‘푸쿠(FuKu_’와 김밥, 샌드위치 등 테이크아웃점인‘피치 마트(Peach Mart)’ 등이 자리 잡았다.

세계적인 요리사 토마스 켈러(Thomas Keller)의 전통 미국 레스토랑인 ‘탁 룸(TAK Room)’, 니만 마커스 백화점 내의 고급 델리 식당인 ‘조디악 룸(The Zodiac Room)’, 아시안 레스토랑인 ‘와일드 잉크(Wild Ink)’,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버거 전문점인 ‘쉐이크 쉑(Shake Shack)’, 아메리칸 패밀리 레스토랑인‘허드슨 야드 그릴(Hudson Yard Grill)’등 다양한 레스토랑이 폭넓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품을 판매하는 슈퍼마켓으로 미동부의 대표적인 스페셜티 슈퍼마켓인 ‘시타렐라(Citarella)’도 입점해 쇼핑과 외식을 겸하는 공간으로 태어났다.

개발 전의 허드슨 야드 지역은 식당과 상점이 부족한 미개발 지역이었으나, 개발 프로젝트의 완성으로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과 산업 종사자들에게도 명소가 된 상황이다. 특히 많은 고용을 창출하는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며, 푸드 몰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허드슨 야드는 2026년까지 개발을 계속할 예정이다.

aT 관계자는 “허드슨 야드 몰에선 풀 서비스 한국 레스토랑과 김밥과 한국식 프라이드치킨 테이크아웃 점들이 개점하여 호응을 얻으면서, 더 많은 대중들이 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며 “세계 식품, 문화 중심지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이 곳을 통해 한국 식품을 선보이면 북미 시장 진입을 위한 홍보에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승희 기자/shee@

[도움말=이승연 aT 뉴욕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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