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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대형생활폐기물 스마트폰앱으로 신고 처리
앱으로 수수료 결제하고, 폐기물에 배출번호만 기재하면 끝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서울시 최초로 가구, 가전제품 등 대형생활폐기물을 스마트폰 앱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형생활폐기물 간편 배출 앱 ‘여기로’로 연말까지 시범 운영 뒤 내년 1월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대형폐기물 처리도 동주민센터를 가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성동구 제공]

이 서비스는 동 주민센터를 찾아 접수하거나 구 홈페이지에서 신고필증을 직접 출력해야하는 번거로움없이 대형생활폐기물을 간편하게 신고, 처리할 수 있게 해준다. 폐기물에 별도 스티커나 신고필증을 부착하지 않아도 앱에서 전송된 배출번호만 써놓으면 된다.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여기로’를 검색해 내려받아 설치할 수 있다. 앱에 접속해 폐기물 종류와 배출 날짜 등 신청 정보를 입력하고 수수료를 내면 접수가 끝난다.

성동구의 지난해 대형생활폐기물 접수 건수는 동 주민센터 직접방문 14만 8000여건, 인터넷 접수 5만 1000 여건 등 모두 20만 535건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대형생활폐기물 배출 신고 절차가 간편해져 구민 만족도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하며 “청소 행정은 주민의 삶과 가장 밀접한 분야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밀착형 청소 시책 발굴로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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