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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심각한 환경오염은 대기, 환경보호 실천 1위는 1회용품 줄이기"
2019 한국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 자원봉사자 설문조사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 자원봉사자 설문응답.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포럼은 올 여름 전국 해변에서 쓰레기를 수거 및 처리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에 동참할 ‘2019 한국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의 자원봉사원 180명을 확정, 홈페이지(www.cleanbeach.co.kr)를 통해 발표했다.

한국필립모리스㈜의 후원으로 올해 17회를 맞는 캠페인은 8월2~4일까지 인천 을왕리, 충남 대천, 강원 속초, 경북 월포, 부산 송정, 제주 함덕 등 전국 6개 해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자원봉사원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6개 해변에 버려지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한 뒤 쓰레기를 집계, 분석해 휴가철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 유형과 발생량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 포럼은 캠페인 지원자 총 825명을 대상으로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는 설문조사(복수응답 방식)를 실시했다.

지난해 바다사랑 캠페인에 참가했던 자원봉사자들의 모습.

일상에서 가장 심각하다고 느끼는 환경오염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기 오염’이라는 응답이 693명, ‘수질 오염’라는 대답이 601명으로 1,2위를 차지했고, ‘기후 변화’가 259명, ‘토양 오염’ 91명 순으로 응답했다.

환경오염의 원인을 묻는 설문에는 ‘환경오염의 심각성 및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 부족’이라는 응답이 657명, ‘환경 보호 실천 의지 부족’이라는 대답이 553명으로 1,2위를 차지했고, ‘환경 오염 유발 시 낮은 처벌 수위’가 356명, ‘환경 정화 시설의 부족’이 8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심각한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묻는 질문에는 ‘환경오염 물질 배출 위반 철퇴’라는 응답이 508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전기자동차, 태양광발전소 등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이 477명, ‘절대적인 쓰레기 감축’이 434명, 농약 및 화약용품 저감노력이 231명으로 나타났다.

평소 환경보호를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행동을 묻는 질문에는 ‘일회용품사용 줄이기’라는 응답이 618명, ‘대중교통 이용하기’가 504명으로 1,2위를 차지했고, ‘물 전기 아껴쓰기’가 269명, 재활용품 및 친환경제품 사용하기가 259명으로 집계됐다.

어떤 방식으로 환경 오염의 문제를 극복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환경 감시체계 확충, 오염 배출업소 관리 강화’라는 응답이 699명으로 1위, ‘물, 전기 등을 아끼는 환경보호 실천’이라는 대답이 508명으로 2위, ‘정화시설 확충’이 230명, ‘다른 나라와 협조 및 환경 관련 국제 협약에 가입’이 213명 답변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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