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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언주, “일본 불매운동은 어리석은 대응”
이언주 무소속 의원.[연합]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일본 불매운동에 대해 ‘어리석은 대응’이라고 못을 박았다.

25일 이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반일감정을 부추기고 있다며 이를 히틀러시절 선동가였던 괴벨스 행위와 연관시켰다.

이 의원은 한 매체의 칼럼을 공유하며 “조국이 괴벨스보다 머리가 나쁜 것 같긴 하지만, 하는 행태는 유사하다. 이분의 잘못은 현재의 상황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겁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보수진보를 떠나 많은 사람들이 이런 어리석은 시대착오적이고 극단적인 이분법과 민족근본주의를 보며 혀를 차고 있다”며 “적어도 무엇이 사리에 맞는 것이고 무엇이 사리에 맞지 않는 것인지 다 알고 있다고 믿는다”고 지적했다.

또 “지금 일본산 불매운동한다고 앞장서고 조국에 부화뇌동하는 사람들이 과연 한국경제가 추락하고 일자리를 잃게 되어도 계속 지지할까요? 글쎄올시다”라고 반문한 뒤 “문재인 대통령이 제정신이라면 조국의 저런 행태를 꾸짖고 당장 해임하는 것이 맞다. 그런데 저런 자에게 윤석열 같은 검찰총장에 이어 법무장관을 맡긴다니 문재인 정권의 끝이 보이는 듯하다”고 비난했다.

이 의원은 “아직 민심이 표출되고 있진 않지만 문재인 정권의 종말을 향해서 민심은 거대하게 요동칠 것”이라고 주장하며 “국민을 개돼지 수준으로 보는 행태가 계속되고 있는데 침묵하던 다수가 죽창을 드는 날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jung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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