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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도심 속 작은 인천국제공항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이용 인기
인천공항 국제선 탑승수속을 서울역에서 미리 마치고 출국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하계 휴가기간인 7~8월 동안 우리나라에서 해외로 나가는 출국객 수는 500만여명으로 서울시 인구 수의 절반과 맞먹는 숫자이다.

특히 전체 출국객의 71.4%에 해당하는 371만여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해 해외로 나간다.

인천공항에서 탑승수속을 하기 위해 늘어선 긴 줄을 피하고 싶다면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의 사전 탑승수속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공항철도 서울역 지하2층에 위치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서울역에서 인천공항을 왕복하는 공항철도에서 운영하는 공항시설로 인천공항 국제선 출국수속을 탑승 당일 서울역에서 사전에 할 수 있는 곳이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이용 가능한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진에어 6곳이다.

이 서비스는 직통열차 승차권을 구매한 고객에게 제공되는 특별한 혜택으로, 인천공항에서 하는 것과 동일하게 좌석을 배정받고 짐을 부치고 출국심사를 진행한다.

서울역에서 사전 출국수속을 모두 마치면 인천공항에서 전용출구를 통해 출국할 수 있어 아주 출국하는 과정에서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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