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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경 "경고사격 직접 지시한 합참의장에 박수"
[연합]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러시아 군용기의 영공 침범 사건 당시 박한기 합동참모본부의장이 플레어 발사와 경고사격을 직접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24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전쟁 이후 외국 군용기가 우리 영공을 무단 침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한다. 사상 초유의 심각한 사태였다. 영공침범은 방공식별구역(KADIZ) 진입과는 차원이 다른 안보위협이기 때문"이라고 합참의 보고 사항을 전했다.

합참은 하 의원에게 “러시아 군용기 영공 침범에 대해 정해진 매뉴얼에 따라 단호히 대응했다”며 “경고통신에 이어 단호한 경고사격(360여발)으로 우리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군용기를 퇴각시켰다”고 보고했다.

하 의원은 "합참은 러시아 군용기 영공 침범에 대해 정해진 매뉴얼에 따라 단호히 대응했다고 밝혔다. 경고통신에 이어 단호한 경고사격(360여발)으로 우리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군용기를 퇴각시켰다"며 "특히 이번 우리 군의 대응은 박한기 합참의장이 직접 지휘했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보통 공군작전사령관이 지휘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번 러시아 군용기 도발은 초유의 사건이라 박한기 합참의장이 실시간 보고 받고 플레어(대공미사일 회피용 조명탄) 발사와 경고사격도 직접 지시했다고 한다"며 "무엇보다 영토수호에 대한 강인한 의지를 보여준 우리 군과 박한기 합참의장의 대응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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