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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래문화재단, ‘고래 챌린지런’ 수익금 전액 기부
다양한 계층 참가 1280명이 기부금 640만원 적립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사진=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고래문화재단(이사장 김진규)은 6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장생포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2019 울산고래축제’ 프로그램에서 조성된 기부금 640만원을 지역 사회공헌 단체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부금은 참가자들이 목표지점을 통과하면 회당 5000원씩 적립되는 ‘고래, 챌린지런’을 통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많았으며 일반시민에서부터 외국인과 연예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가해 총 1280명이 64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했다. 이와 별도로 축제 참여 부스비 등에서도 810만원의 기부금이 추가로 조성됐다.

조성된 기부금은 건강한 지역 환경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는 ‘울산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권태선,이철수,장재연)’과 소외계층을 위해 공익사업을 펼치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회장 한시준)’에 23일자로 전액 기부된다.

고래문화재단 이사장 김진규 남구청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고래들이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깨끗한 바다와 힘들게 살아가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줄 수 있는 지역사회가 바로 고래의 꿈, 바다의 꿈, 울산의 꿈”이라면서 “고래축제가 단순 재미를 넘어 의미를 생산할 수 있는 선순환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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