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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료 공연·전시 보고…도심 속 여름휴가 즐기자”
서울시, 26일부터 시민청 이색축제 개최
서울시 '모두의 시민청' 상반기 축제 '달라라 여행' 포스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나다움을 찾는 여행을 떠나보자’라는 주제로 모두의 시민청 상반기 축제인 ‘달라라 여행’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모든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시민기획단의 4개 분과(광장·소통·공감·동행)가 주축이 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축제 기간 내내 시민들의 흥을 돋는 7팀의 다양한 무대도 이어진다. 특히 중독성 강한 노래를 유쾌한 콘셉트으로 소화하는 ‘노라조’의 특별 공연부터 ‘갬블러크루’의 B-Boy댄스, 인기 유튜버 ‘다이아나’의 K-팝 댄스까지 신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동안 지하1층 시민플라자에선 말하지 못한 고민들, 자랑하고 싶지만 들어줄 사람이 없는 시민의 이야기를 ‘달라 라디오’ 부스에서 소개해준다. SNS 오픈채팅방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사연을 전하고 ‘달라 라디오’에서 선곡한 응원의 음악을 들어보고 사연을 보내거나 라디오부스에서 진행되는 퀴즈에 참여한 시민은 기념품을 받아볼 수 있다.

또 서울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체험을 기획하는 공감분과는 시민기획단의 큐레이팅으로 진행되는 전시인 ‘가가호호-다층적 기억’을 운영한다.

이와함께 시민청 지하1층 시민플라자B에서는 특별홍보관 ‘달라라 참 모시따’가 운영된다. 서로 다른 사연으로 가득 찬 소망들이 환하고 원만하게 이뤄지기를 염원하는 ‘보름달’ 조형물 포토존을 설치하고 행사의 재미를 더하는 이벤트(룰렛게임, SNS 해시태그 등)를 진행하고 참여한 시민에 한하여 기념품을 증정하는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민청 홈페이지 또는 시민청 SNS 채널, 시민청 운영사무실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청을 찾는 모든 시민들이 모두의 시민청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유와 나를 찾아 떠나는 휴식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즐겁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시민청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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