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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인기 기내식은 ‘불고기 덮밥’…상반기에만 1만1100개 팔려
- 지난해 판매량 63% 수준…‘하늘 위 편의점’ 에어카페도 인기
- 8월까지 ‘삼계탕’ 메뉴 추가
제주항공 ‘불고기 덮밥’. [제주항공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제주항공 기내식 판매량이 꾸준하게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메뉴는 ‘불고기 덮밥’으로 조사됐다.

제주항공은 2019년 상반기 사전 주문 기내식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전체 판매량 4만4000세트 가운데 1만1100여 개가 팔려 25.4%의 비중을 차지한 ‘불고기 덮밥’이었다고 17일 밝혔다.

전체 판매량의 15.4%(6700개)를 차지한 ‘구름 위의 샌드위치’와 9.8%(4300개)의 비중을 보인 ‘꾸러기 도시락’이 뒤를 이었다.

‘불고기 덮밥’은 지난해 1만7500여 개가 팔린 인기 메뉴다.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판매량의 63%를 달성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다른 메뉴는 출발 4일 전까지 예약해야 하지만 ‘불고기 덮밥’은 작년 9월부터 기내에서 바로 살 수 있어 상대적으로 판매량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올 상반기 기내식 판매량은 4만4000세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8400개)보다 약 14.5% 늘었다. 예약 없이 음료와 스낵을 살 수 있는 ‘하늘의 편의점’ 에어카페에선 맥주가 약 12만캔이 팔리며 많은 인기를 누렸다.

제주항공이 7~8월 한정 판매하는 ‘삼계탕’. [제주항공 제공]

한편 제주항공은 이달부터 8월까지 인천과 김포에서 출발하는 노선에 한해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메뉴를 추가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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